안내사항

나를 바로 세우는 사유의 힘

우린 모두 잘 살고 싶어합니다. 그럼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말들을 하겠지만, 결국 모두 ‘나답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나답게’ 산다는 것은 또 무엇일까요?
당연히 ‘남’이 아닌 ‘나’를 따르며 사는 것이겠죠.
삶이 어렵고 이 길이 맞나 혼란스러울 때, 잠시 멈춰 이렇게 ‘나’로 돌아가 생각해보면 다시 길이 보입니다.

 

동양고전에 ‘천지위언 만물육언(天地位焉 萬物育焉)’이란 말이 있습니다.
천지가 제자리에 자리를 잡으면 만물은 알아서 잘 자란다는 뜻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본립도생(本立道生)’이란 말도 있습니다.
근본이 바로 서면 길은 절로 생긴다는 말입니다.
모두 근본, 본질을 강조한 말입니다.
그러니까 만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 길이 나기 위해서는 먼저 근본이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본이 서야 합니다. 내가 바로 서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유(思惟)해야 합니다.
‘나’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답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 몸과 마음을 완전하게 사유私有해야 합니다.
사유가 익숙해질수록 우리는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사유학교는 철학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갖고 있던 본래의 속성을 회복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삶이 온전한 사유를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함께 사유합시다